수돗물은 수질관리를 위해 상수원수에서 각 가정의 수도까지 법적 규정항목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면서 수질자동감시시스템을 설치하여 대부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수돗물을 꼭 끓여 먹어야 되는지 그냥 마시면 맛있을지, 수돗물의 일반상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돗물은 어떻게 먹어야 될까
수돗물을 끓여 먹어야 되는지 아니면 그냥 마시면 되는지 어떻게 먹어야 물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돗물 끓여먹기
수돗물에 차를 넣고 끓이면 소독 냄새가 없어지기 때문에 냄새에 민감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물을 냉장 보관하면 더 맛있게 수돗물을 먹을 수 있으나, 냉장고 안이라도 잘못 보관하면 차의 성분으로 인해 더 빨리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만들어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수돗물을 2시간 냉장 후 마셔보기
미지근한 물일수록 소독 냄새가 사람들에 따라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맛은 체온과 비슷할 때 가장 맛이 없다고 합니다. 물맛이 가장 맛있는 게 느껴지는 온도인 10도에서 15도입니다. 이 온도로 유지하여 마신다면 시원하고 맛있는 물을 먹으실 수 있습니다.
3. 유리용기에 보관하기
금속 또는 플라스틱 용기는 여름철에 물을 빨리 상하게 할 가능성이 큽니다. 유리 또는 사기 용기를 이용한다면 물을 더 신선하고 오랫동안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수돗물 일반상식
수돗물에 대한 여러 가지 일반상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돗물에서 나는 염소냄새는 우리 몸에 해로울까
염소 0.2ppm정도의 농도에서는 10만 마리의 대장균이 10분 내 모두 죽게 됩니다. 수돗물에서 염소냄새가 난다는 것은 수돗물이 세균에 대해 안전하다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수돗물에 함유되어 있는 염소는 수인성(어떤 전염병 따위가 물을 통하여 옮겨지는 특성) 미생물을 살균하기 위한 최소한의 양으로 인체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됩니다.
2. 싱크대 또는 세면대 주변에 분홍색 물때가 생기는 경우
분홍색 물때는 수돗물과 관련이 없으며,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류나 미생물들이 습기가 있는 곳에서 번식하여 나타나는 등 복잡한 환경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외 다른 요인으로 도기 제조 시 첨가되는 코발트나 망간, 철 등의 성분이 세제와 물과 반응하게 되면서 분홍색을 띠기도 합니다. 따라서 집안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샤워나 목욕 그리고 설거지 후에는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닦아주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특히 욕실에 물 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24시간 동안 환풍기를 트는 것을 추천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3. 수돗물이 뿌옇게 보이는 경우
수돗물이 우윳빛처럼 하얗게 나오는 현상은 백수현상이라고 합니다. 백수현상은 수압이 높을 때 물속에 녹은 공기가 대기 중으로 나오면서 매우 작은 기포가 발생하는 단순 물리적인 현상입니다. 백수현상이 나타나 수돗물을 유리컵과 같은 투명한 용기에 받아두면 2분에서 3분 내외로 물이 맑아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물을 끓이면 흰색의 물질이 생기는 이유
물을 끓이고 난 후 스테인리스 재질의 그릇에 흰색 물질이 생성되는 것은 물속에 있는 미네랄 때문입니다. 미네랄은 먹는 물 수질기준의 경도로서 함유 정도를 알 수 있으며, 수질기준 이내의 경도는 대부분 인체에 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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